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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곡에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쌍유봉雙乳峰’을, 9곡에서 ‘무릉도원이 따로 없고 이곳이 바로 인간 세계의 별천지’라고 노래했다. 조선시대의 성리학자들은 주자가 성리학을 집대성한 분이었기 때문에 남달리 존모했다. 특히 주자가 무이산에 은거...

노골적으로 <여인천하> 를 베낀 듯한 자기 복제 연출과 자극적인 설정의 남발 -근거 없는 예종 독살설부터 내시부 권력의 과장 등- 은 과연 40년 넘게 '사극' 하나만을 사랑해 온 감독의 작품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인가 하는 회의감부터 든다. 게다가 최근...

도해이산해인리. 천하인민신판기. 5 四口合體全田利 . 黃庭經讀丹心田. 四方中正從金理. 日月無光不夜城. 落盤四乳十字理. 사구합체전전리. 황정경독단심전. 사방중정종금리. 일월무광불야성. 낙반사유십자리. 6 死中求生完然覺. 水昇火降病却理. 不老不死...

정조(이산, 이성)는 울며불며 할바마마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아바마마를 살려달라고 떼를 씁니다. “세손은 들어가 있어라.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던 영조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더군요. 정조는 9살 때부터 혼자 쓰던 일기를 두 달간 한 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