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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아들 정조는 10세가 된 해에 아버지가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고 자랐다.

했다. 정조는 또 남인의 거두 채제공에게 중요한 정사를 맡겼으며, 영의정 채제공은, 왕의 뜻을 좇아 바른 정치를 폈다. 아울러 정조는 나이 많은 채제공의 후계자로 이가환과 정약용을 점찍어 키웠다. 담회로~ [출처] 조선왕조 실록 《111》|작성자 DJ Song

개혁을 추진했지만 꺼져가는 조선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친 왕이 되어 버렸다. 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정조가 개혁 후계자를 못 키웠고 그런 시스템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후계자로 김조순이라는 최악의 인물을 선정했다는 것...

선약仙藥을 추구하였고 덕이 있었으며, 행실은 맑았고 정조를 지켰으며 광개토태왕이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의논하였습니다. 上...태자) 시절에 여러 번 의롭게 직간하였더니, 이 때에 왕의 후계자로 발탁되었다." [직간 : 임금이나 웃어른에게 잘못된 일에...

대답해 영조의 칭찬을 들었다. 너무나 수명이 길어 재위기간이 길었던 영조는 아들 사도세자와 세손인 정조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었다. 사도세자와 정조는 불과 17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으니 영조는 후계자를 놓고 나름대로 저울질을 하고 있었던 셈...

위험속에 드디어 바로 248년전인 오늘 왕에 오릅니다. 그동안 그야말로 숱한 살해의 위험속에 역사상 최대의 시련을 지닌 후계자로서의 피곤함을 지닌 정말 역대급 시련의 장본인이 바로 정조 아닙니까. 정조는 즉위식에서 이렇게 말했다지요. "나는 사도...

보필한다. 정조는 사망 직전에 김조순의 딸을 세자빈으로 간택했으나 결혼은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할머니 정순왕후에 의해 병조판서에 임명되자 곧 그를 비변사 제조도 겸임시킨다. 정순왕후가 천주교 엄금을 하교하자 신유박해가 시작된다. 노론 소론...

원(元)'자를 써서 왕위계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고, 원빈의 양자 이담을 완풍군(完豊君)이라 했는데, 이 작호 역시 정조의 후계자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매우 불온한 시도였다. '완(完)'은 전주 이씨, '풍(豊)'은 풍산 홍씨의 본관을 뜻한다. 왕실...

것은, 10대 초반이면 왕이 돼도 무방하다는 인식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사도세자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조 이산이 후계자로 성장할 때까지 참고 기다렸다. 영조와 외척·노론당은 정조가 여덟 살 나이로 왕세손에 책봉됨으로써 예비 후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