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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식과 정지상: 설화와 진실 2024.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부식과 정지상: 설화와 진실 최연식(서울대 강사) 최고 시인의 명예를 둘러싼 갈등? 고려 중기의 문인 김황원은 대동강가의 연광정에 올라 먼 산과 들판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다가, 문득 시상이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읊조렸다. 긴 성 한쪽에는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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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정지상과 김부식이 떠나고 나서 복숭아꽃들에 다가가 귓속말로 누구 말이 맞느냐고 물어보니 2024.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복숭아밭을 지나다가 때마침 복숭아꽃이 활짝 피어 있어 차를 세우고 보았지요 그런데 나보다 먼저 와 복숭아꽃을 보고 있던 정지상과 김부식이 서로 우기고 있었지요 김부식이 감격에 찬 목소리로 복숭아꽃 만 점 피어 붉구나! 하니 정지상이 뭔 소리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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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서예[3085]남호(南湖) 정지상(鄭知常)7절-취후(醉後) 2024.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방서예[3085] 남호(南湖)정지상(鄭知常)7절-취후(醉後) 醉後(취후) 술에 취해 ----鄭知常(정지상)---- 桃花紅雨鳥喃喃 (도화홍우조남남) 복사꽃 붉은잎 비오듯 떨어질제 새들은 지저귀고, 繞屋靑山閒翠嵐 (요옥청산간취람) 집을 두른 푸른 산엔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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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送人 그대를 보내며 [정지상] 2024.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送人[송인] 그대를 보내며 정지상(鄭知常, ?~1135) 庭前一葉落【정전일엽락】뜰 앞에 나뭇잎 하나 떨어지니 床下百蟲悲【상하백충비】침상아래 온갖 벌레 슬피 우네요. 忽忽不可止【홀홀불가지】홀연히 가시는 님 잡을 순 없지만 悠悠何所之【유유하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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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사>/정지상 한시(고려중기 문신.시인 202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걸리고 하늘 끝 구름 아래 수많은 산들 티끌 같은 속세의 일들은 이곳에 이르지 못하네 스님 홀로 오랜 세월 한가로움을 누리네 (작가 소개)정지상(?-1135)고려중기 문신.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시인. 정치적 견해차로 김부식이 이끄는 토벌군에게 참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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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상, 송인(送人) 2024.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송인(送人) 정지상 비 갠 긴 둑에 풀빛이 진한데 남포에 임 보내니 노랫가락 구슬퍼라 대동강 물은 어느 때나 마를 건가 해마다 푸른 물결 위에 이별의 눈물만 더하네 [작가소개] 정지상(?~1135) 고려 중기 문신으로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나,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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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상 2024.0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琳宮梵語罷 (임궁범어파) 임궁에 염불소리 끝나니 天色淨琉璃 (천색정유리) 하늘색이 유리같이 깨끗하구나. ※ 김부식이 이 구절을 탐내 정지상에게 얻으려 하였으나 거절 당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