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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컨디션이 괜찮아서, 또 피곤이 몰려오기 전에 얼른 독서편지를 하나 써야겠구나. 오늘 이야기할 책은 지난번에 이어서 정지아 님의 <빨치산의 딸> 2권에 관한 이야기란다. 지난 번에 말한 것처럼 2권은 정지아 작가님의 아버지의 뒷부분 이야기와...

(78) “김왕규는 나를 심판할 자격이 없는 친일파이며 민족반역자요, 나는 적어도 우리 조선민족을 외세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으나 김왕규는 일제시대에 일본정부의 관료로 출세한 친일파요. 그런 친일파가 해방된 세상에서도 여전히...

중랑 구립 도서관에서 문화행사를 하는데 이번엔 정지아 작가 나의 해방일지를 대부분의 우리 공간님들이 읽은 지라 나도 물로 읽었고 그래 참석 하려고 들어갔는데 중랑 구민 분들은 별로 관심이 없으신지 200명 중에 내가 65번째 좀 놀라 웠어요 10...

지난 10월16일 모퉁이어린이도서관에서는 정지아작가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도서관에는 오랜만에 성인 이용자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셔서 또다른 북적북적함이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다 늙어서 뜬 작가를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작가님의 가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