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말 어제 듣고 누은 소 발로 박차 언치 놓아 지즐 타고 아희야 네 권롱 계시냐 정 좌수 왔다 하여라. 감상 : 송강 정철은 70여편의 시조를 남겨 양과 질 모두 조선조 최고의 작가다.이 작품은 술과 벗을 찾는 흥취가 멋드러지다. 술 소식을 듣고 누운 소를...

질게요! 장진주사 - 이백 <장진주>에 영향을 받아 창작 - 사설시조 (가운데가 늘어나서 수필 같은 느낌, 파격!) 사설시조의 선구자 정철 - 술을 무궁무진하게 먹자는 노래 (풍류적,퇴폐적) 한 잔 먹새(먹자) 그려 또 한 잔 먹새(먹자) 그려 - 강력한 권유...

사실은 정철 자신의 풍류를 읊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서사(序詞)로 시작하여, 성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모습을 묘사한 뒤, 결사(結辭)로 마무리하는 구조로 되었다. 조선 후기의 가사에 비해서 표현력이 많이 부족하고 한자어의 사용이...

제11회 올해의 시조집상 『사람보다 서귀포가 그리울 때가 있다』 중에서 정철 은잔 오승철 아무렴, 가락이야 장진주사쯤 뽑아야지 잔술 몇 번 홀짝홀짝 쩨쩨하게 그게 뭔가 대장간 어는 근육에 잔이야 넓히면 되고 임금에게 받았다는 그 잔 보러 청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