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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우친들 그 무슨 소용이리. 저작 연대는 미상이나 지은이의 다른 한국어 시가가 45세와 54세 사이에 지어졌기 때문에 〈장진주사〉도 이 시기에 지은 것으로 추측된다. 홍만종(洪萬宗)은 《순오지(旬五志)》에서 정철이 이백(李白)과 이하(李賀)의...

장진주사(將進酒辭) 정철(1536∼1593) 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 꽃 꺾어 산(算) 놓고 무진무진 먹세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덮여 주리혀 메여가나 유소보장(流蘇寶帳)의 만인(萬人)이 울어 예나 억새 속새 떡갈나무 백양(白楊) 속에...

세월을 희롱하며 한 세상 잘 보냈을 것을. 그 사람이 완장을 차는 순간, 세상에 온통 지옥이 연출되었다. 장진주사(將進酒辭)- 송강 정철 한 잔(盞) 먹새 그려 또 한잔 먹새 그려. 곶 것거 산(算) 노코 무진무진(無盡無盡) 먹새 그려. 이 몸 주근 후면...

이 글은 문학평론가가 쓴 글이 아니라우리나라이 대표적인 최고경영자가 쓴 시학詩學 (글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 장진주사 將進酒辭 정철 시인 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 꽃 꺾어 산算 놓고 무진무진 먹세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