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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제 목 : 울긋 불긋 가을을 수놓는 연합공연 일 시 : 2024.11.10.(일)15:00 ~ 17:00 장 소 : 김수현 드라마아트홀 주 최 : 에코시낭송클럽 후 원 : 충북지역개발회

https://youtu.be/mrUEF8GVL2c?si=paERIDAjUYdDs9bj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운가 ~~정호승 시인님...

그대를 위하여 저문 바닷가에 홀로 사랑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 밤 어느 별에서 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 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칼날 아래 떨고 있느냐 - 정호승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 중에서 일마레

새벽별 정호승 새벽별 중에서 가장 맑고 밝은 별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새벽별 중에서 가장 어둡고 슬픈 별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 2024. 11. 8 오전 6시 3분경, 새벽별!

ㅡㅡㅡㅡ정호승ㅡㅡㅡㅡ 1950년 경남 하동 출생. 1972년 <한국일보>,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시체가 떠오르리라 배고픈 별빛들이 오랜만에 나를 포식하고 웃음을 터뜨리며 밤을 밝히리라 출처 : 청호승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 (열림원, 개정판 2010. 110. 16) 여너 / 정호승 [표준 발음] 바다를 떠나 너의(에) 소늘 잠는다 사:라믜(메) 소네...

2013) * 정호승 : 1950년 경남 하동 출생, 대구 성장.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 졸업.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민음사, 1987, 개정판, 2007) 『별들은 따뜻하다』(창비, 1990) 『슬픔이 기쁨에게』(창비, 1993, 개정판, 2014) 『사랑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