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뒤란 장독대 위에 물 한 그릇 떠놓고 병마에 지쳐있는 자식 돌보아 달라며 이른 새벽 두 손 모아 빌고 계시는 태산보다 드높은 모정의 기도 찢어진 창호지 틈으로 햇살 스며들고 김병수

정화수 / 강미숙 손 닳도록 비는 소원 애끓는 모정이다 송홧가루 내려앉아 샛노랗게 물든 뒤란 편안히 놓인 사발에 자식 위한 기도 듬뿍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74 ​ 은혜 갚은 나무에 다시 빛(VIIT)을 주며 팔공산 빛VIIT터와 정화수 도경은 내게 온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할 큰 집을 준비하라는 말씀을 남겼다. 빛VIIT 만남 이후 나는 그 집을 지을 터를...

정화수의 발견 "얘야, 그때가 되면 세상 사람들의 병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큰 집을 하나 지어라." 어린 시절, 도경께서 내게 남긴 말씀이다. 당시 사람들에게 빛VIIT을 전하며 늘 셋집을 전전하는 형편이었지만, 늘 이 말을 되새기며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