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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7, 사막과 수영장을 왔다 갔다 한 날 - 윤대위에게 쓰는 177번째 편지 2024.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 윤대위에게 오빠야~ 안녕! 오늘은 아침 출근 길부터 너무 더운 날이었어.. 어제 저녁에는 운동 끝나고 비가 엄청 많이 오는거야.. 나는 우산이 있어서 괜찮았지만 동생은 우산을 안챙겼더라구..ㅠㅠ 그래서 내가 운동 끝나고 데리러 갔잖아? 그리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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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 윤 애 라 2024.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뿔 윤 애 라 보도블록 틈 사이 헤집고 나온 봄이 텅 빈 하늘에다 점을 찍고 있습니다 홀씨로 들이받는 꿈 환해지는 이 공간 어느 골짝 먼 물소리 귀 기울여 보다가 한 방울 젖을 때면 키를 늘인 연둣빛 비집고 나섰습니다 아직 추운 이 둘레 겨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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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끄심 1화 - Ἀρχή 아르케 : 시작은 어머니로부터 (1)탈북민 수기 김 서 윤 전도사 23,1 2024.0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 윤 전도사 23,1 나는 함경남도의 한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부모님은 출신 성분이 좋으셨고 당원이 셨고 흔히 말하는 충성분자였다. 아버지는 DMZ 군사분계선 최전방에서 특수부대원으로 10년간 군 복무를 하셨고, 제대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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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六 2024.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 참소와 피부에 와 닿을 듯 절박하게 하는 하소연이 먹혀들지 않는다면 멀리 내다본다고 할 수 있다. 浸(담글 침) 潤(젖을 윤) 譖(참소할 참) 膚(살갗 부) 愬(하소연할 소) ※浸潤, 如水之浸灌滋潤, 漸漬而不驟也. 譖, 毁人之行也. 膚受, 謂肌膚所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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