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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가 돌아다니고 있잖아? 혹시 우릴 찾는 건가?" "!!! 이 십색기 드디어 찾았ㄷ....." (근처에 산책 나온 요정 무리) "제기랄, 두고 보자!" (호다닥) (다음날) 나즈굴 실무 굴과장 "안녕하세요, 농부님. 혹시 배긴스라는 친구가 어디 있는지 아시나요...

이런 제기랄ᆢ 5쇄 발행 2023년 10월 16일 '서울 1964년 겨울' 김승옥 소설을 펼치다가 검지 손가락 둘째 마디를 베였다 새 책의 겹친 쪽을 분리하다가 그만 날카로운 책갈피에 당하고 말았다 책장이 칼날이었는가 날카롭게 날 선 칼날이었을 줄이야 그렇지...

보험 드느라 계약서에 싸인할게 수두룩 설계사분이 싸인해서 우편함에 꽂아놓으라고해서 아침에 열라쓰고 지금 우편함에 꽂으려고 나가는데 분명 다 싸인했는데, 하나도 없어요 다 없어졌어요! 세상에나.. 내가 썼던 펜이 마술펜이었어요 초4아들이 방과후...

모두 모아 대화의 장을 연 것도 저 사람이었다. 나는 저 재수없는 남자와 눈도 마주치기 싫어서 고개를 위로 들었다. ​ ‘아, 제기랄.’ ​ 그리고는 바로 후회하며 눈을 내리깔았다. 간신히 외면하고 있던 걸 봐버렸다. 그건 거실의 한 쪽 벽면에 못질된 채...

제기랄 이제 1시57분에 점심 먹었는데 밥 먹자마자 전화가 빗발치네요 바로 일 시작 흑흑 근로자의날 남들은 쉬는데 뭐하는 짖인지 앗 나는 근로자가 아니구나 나도 근로자가 되어 쉬고 싶어라

출근해서 일찍 마무리를 하고 토껴 왔드만 🏡 양옆 밭에 거름 갇다놨으니 어쪄유 내일 비는 전국적으로 온다니 거름을 펼쳐야 하는디 언제 다할까 ? 야간 작업 혀야겠네유

양배추가 한통에 8천원이다 결국은 못샀다 애호박 2000원 간신히 하나사고 감자 두톨에 2천원 하나 더 넣었다 뺐다 양파는 세개 4천원 환률이 오르니 식용유나 설탕도 따라 오른다 족히 20%는 오른듯 하다 중동전쟁때문에 세계적 위기란다 개소리 그럼...

혼자가 된 다음, 제기랄, 도대체 지금 뭘 하는 거야, 하는 생각에 진저리를 쳤다.

중간고사로부터 도망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