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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차 모두 다녀갔다. 저녁때도 아닌 대낮에 온 마당을 감싸며 즐겁게 휘돌다가 갔다. 새로 늦게 들어온 제비는 알을 4개만 낳아 부화했다. 제비 전쟁을 치르느라 다급한 기간이 흘렀고 어떤 사정인지 몰라도 너무 늦게 왔다. 1차로 새끼를 키워 떠난...

2일 알이 여섯개가 되었다. 알을품다가 잠시 먹이먹어러간 사이~~~ 부화를 시키기위해 허기를 면할정도의 먹이만먹구서 다시...부화4일째... 하루사이 무척 어른이된듯 의젖해졌다. 부화 8일째... 며칠사이에 검은색옷으로 제비의 모습을 갖추었다 부화...

엊그제 부화된 새끼들이 안보여 날은 어둡고 제비새끼들의 엄마 아빠도 보이지 않고 그집이 농약파는 집인데 박스들이 즐비해서 뭐가 뭔지 몰라서 젖어있는 여러 박스들을 뒤지니까 제비 새끼들 두마리가 웅크리고 오돌 오돌 떨고 있어서 이걸 어떻게 할까...

흰제비 갈매기는 번식할때 따로 둥지를 만들지 않고 나무의 적당히 오목한 곳에 알을 옮긴다. 아무튼 둥지임 부화한 아기새 역시 그대로 나무위에서 자라는데 강한 발과 발톱을 가지고 있어 떨어지지않고 잘 있는다고 한다. 둥지에서 알 품는 중 둥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