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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사는 어디로 튈지 몰라 조심스럽다. 자꾸 어르신을 센터에서 도와주어야한다는 식이다. 홍정순 어르신과 김현숙요양보호사는 의외로 단짝이 되어 있었다. 지적이고 차분한 김수연요양보호사는 시인이고 감정이 섬세한 이정재어르신댁과 궁합이 잘 맞아...

벌써 잊은건 아니지!!?" 어떻게 너를 잊겠냐. 어디로 튈지 몰라 함께 있으면 항상 마음을 졸이고 지켜봐야 했던 사람, 나를...고닥 3주거든? 3주?" "히히, 그렇다고 해주면 뭐가 덧나냐 짜식아!? 나 지금 제주도에 있지롱!" 문봄이. 갓난 아기 때 부터...

가는데 어머니 아버지는 그래도 괜찮은데 동생놈이 어디로 튈지 몰라가지고 아마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해 송년회나...근데 가족여행도 가고 싶은데 멀리는 못가고 제주도라도 가고싶네요. 육지에서는 생각해봤는데 서울도 가고싶고...

없고 어디로 튈지 몰라 가슴 졸이고 살아야 하는 부모는 ‘차라리 나 죽기 하루 전에 아이가 죽었으면’ 하는 아프고 무서운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보다 하루, 혹은 일주일 먼저 자식이 죽기를 바라는 것은 윤리적·도덕적 죄의식이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