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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데 제주도 보다 오니 목포는 흙탕물 느낌 낭낭 짐 푸르고 베이글 조짐 일몰 볼꺼라 뒹굴뒹굴 숙소는 목포애쉼 평화광장 쪽이고 1박 144,317원 별점 3점 위치는 좋으나 침구 별로 수건 별로 숙소는 깨끗~ 나중에 목포 오면 마땅한 곳 없으면 또 올 거...

미치도록 끌려드는 대상에 대한 (초콜릿, 커피, 술, 공룡, 영화, 고흐같은 예술가 등) 흠모성 박물관도 흔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장소로 제주도가 딱이라는 생각은 다들 공감하는 듯 합니다. 그렇다보니 이렇게 사설공원을 거닐면 언제나 드는 생각...

크던지.. 제주도에만 있는지 알았는데 뿔소라도 있드라구요. 광어광어~ 요래 한바구니에 담겨져있는 생선이 3만원에서 5만원이드라구요. 대박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 회까지 시장에서 다 떠주니 자리세만 내고 먹으면 되드라구요. 암튼 요넘들 회까지...

처음 제주도의 용머리 해안을 갔을때 그 곳에서 느꼈던 놀라운 감동을 오늘 여기서 또 느끼게 되거니와 결코 용머리 해안에 뒤지지 않는 풍경이라 생각된다. 그저 황홀하기만 하고 사진으로는 결코 표현 못하는 절경이다. 여기 상족암에는 이런 해안동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