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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제주도. 관광지라는 수평적인 개념으로 보기엔 수직적인 위엄과 아픔이 있는 곳. 망망한 바다 한가운데 한 점 산으로 솟은 탐라 제주.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 면면히 이어온 민초들의 삶. 역사의 이데올로기에 희생된 4.3의 원혼들로 가슴 처연한 곳...

저는 피라미드는 이스탄불에서 카이로 넘어올때 비행기에서 본걸루 패스 했구요.... -_- 저는 몸으로 하는 레져여행을 좋아라하는 관계로 유적지의 천국 아스완과 룩소르는 모두 패스 했어요. 다합에서 생각보다 오래 있어서 일정에 차질도 있던것도 이유...

잔곳은 팬션이었습니다. 비가 폭우가 쏟아져서 막들어왔는데 시설도 좋았고 가격도 4만원으로 저렴 하더군요. 다음날 간 여미지...ㅋㅋ 쭈~~~욱 이어진 도로 제주도에는 저런도로가 널렸더군요 유럽아닙니다... 제주도 맞습니다^^ 방파제에 진입해서... 물...

휴양펜션으로 이동했다. 2층인 1004호 17평인 방이었는데...밖에서 볼 때는 조금 허름해 보이더니 안은 꽤 넓고 깔끔했다. 무엇보다도 작은 연못도 있고 아이들의 놀 수 있도록 잔디밭에 미끄럼틀도 만들어 놓았다. 숙소에 들어가서 바로 아이들 생일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