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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으로 돌아와 불사를 계획하여 같은 해 10월에는 지금 해월굴에 터를 잡고 백일간 관음기도를 시작으로 기유년(1909)음력 4월 8일, 김석윤 스님과 함께 초가 법당으로 관음사를 창건했으며, 경술년(1910)에는 경상남도 통영 용화사에서 용봉화상...

제주시 화북으로 돌아왔다. 스님은 지역의 반대에 부딪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해월굴에서 3년간 관음기도를 드리며 법당과 요사를 완공하였다. 그리고 1910년 통영 영화사에서 불상과 탱화를 모셔와 여법한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911년 사찰령...

소식과 화재 소식이 도처에서 들려왔습니다. 김원영 신부의 회장인 박 고스마는 묶인 채 매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 그 곳에 저의 복사 아우구스티노가 있다가 도망쳐 왔습니다. 동헌 마당으로부터 거친 소리들이 들려왔고, '천주교 아이놈은 어디에...

시작은 제주가 빠르고 가을의 시작은 서울이 빠르다. 봄과 가을의 길이 또한 남쪽 지방과 북쪽 지방이 서로 반대로 나타난다. 한편 기압배치의 출현 빈도를 기준으로 자연 계절을 구분하기도 한다. 이 방법은 먼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여 동부 아시아...

호젓한 화북(별도)포구는 옛날에는 해상교통의 관문으로 왕명을 받은 사신이나 관리들이 드나들던 곳이다. 그래서 포구 주변에는...꽃과 야생초들이 무리지어 피어 있는 길을 따라 별도연대(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9호)와 환해장성을 바라보면서...

포구 화북포구의 문화유적인 해신사, 1820년(순조 20) 목사 한상묵이 해상을 왕래할 때 안전을 기원하기 위하여 화북포 해안에 사당을 짓고 매년 정월 보름 해신제를 지내도록 한 곳입니다. 1841년 방어사 이원조가 건물을 고쳤고 1849년 방어사 장인식이...

지형상 화북에서 떨어져 있는 데다가 무장대가 은거할 수 있는 조건마저 갖추었다는 이유로 마을을 잿더미로 만든 것입니다. 별도천: 건너편에 사라진 마을 곤을동 집터만 남은 곤을동 별도봉 영주십경 중 사봉낙조로 유명한 사라봉 동쪽에 위치한 해발...

별도봉과 화북,삼양동해변. 11 ; 11. 원당봉(元堂峰.169.8m 제주 301 삼각점),새천년노래비. 전망대에서 허리길로만 가면 정상을 지나친다.가다가 중간에 좌측으로 치고 올라야한다. 11 : 17/22. 천태종 문강사(門降寺). 천태종의 본산은 단양의 구인사다...

육지에서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금의 동문로터리 일대에 자연스럽게 노점상이 생겨나고 매일 시장을 이루게 된다. 화재도 겪었다. 1954년 3월 시장 건물 112채가 모두 불에 타 1억79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같은 해 10월에도 담뱃불 부주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