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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뜨는 사이 휴대폰을 열었다. 카톡 하나가 와 있었다. -풍요로운 추석명절 잘 쇠세요. 돼지할멈 노인정에서 가끔 만나는 안노인이 보낸 메시지다. 고양이 한 마리와 살고 있는데 너무 잘 먹여 뚱뚱하게 된 고양이에게 아예 돼지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서울보다 제주를 더 자주 가...ㅎ 제주도 넘 좋다노...♡ 소개하는 곳들은 별로 안유명한 곳으로...! 해보려고 : 세화해수욕장 근처 달치즈 밥집은 아니고 카페임 겉어 움막집처럼 돼있어서 누가봐도 막걸리 집인데; 앞에 카페라고 해명문 있음 바이크...

났습니다 ... 달이 참 밝습니다" 폴더폰을 타고 택배된 굼뜬 산소리에 비릿한 속초 바닷내가 묻어있다 실금 간 애벌 찻잔에 꽃샘물 굴먹하게 붇고 보내온 햇봄을 두어 닢 띄웠다 지나던 살바람이 슬그머니 꽃술 옆구리를 건드린다 공연히 겸연쩍은 낯가림...

4인용 식탁 / 더킹 / 밀정 / 박하사탕 / 변호인 / 소수의견 / 완득이 + + 타이피스트 + 서울연극제희곡집(2022/2021/2020/2019/2018/2017/2016/2015/2014/2013/2012/2011) 신춘문예+희곡시나리오(2006/2011/2019) 인류최초의 키스(고연옥희곡집)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