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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하고 제주시에서 시골로 넘어 오면서 가시리 식당에서 파는 이 몸국을 사 온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막내보고 "이런 아들 호나만 더 이시민 좋키여" 라고 흐믓해 하신다.. 늘 한걸음에 달려와서 일손도 돕고 먹을꺼리들도 챙겨주는 막내아들이 기특...

썰어 넣어 끓인다. 다 끓으면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 메밀가루나 밀가루를 조금 풀어 넣는다. 모자반국을 끓일 때 돼지내장 삶은...선지를 섞기도 한다. 아 먹고싶다 몸국!! 자리 물회.. 제주에서 5-9월에 잡히는 자리돔으로 만드는 물회... 여름에 시원...

떨어지지 않아서 뼈도 다시 넣고 끓였다. 한 소뜸 끓고 나면 제주 탕 음식의 메카...^^* 메밀가루를 첨가한다. 찬물을 조금 넣고...아직 어려서 아내가 매운 식재료는 다 치워 버렸다.^^* 사실 메밀가루도 많이 부족했다. 언제 다 썼는지... 에공...

지인이 제주에 6개월 지내다가 갔는데... 몸국 처음먹고 1주일에 2번정도는 먹더라고요... 몸국도 큰 향토음식점은 좀 비싸더라고요.. 제 단골식당은 아직도 4천원입니다....가격이 넘 착한거 같아요.. 몸국 : 몸국은 제주도의 향토음식으로 예전에 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