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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수국 납품 할 일도 있고해서 제주도 최고의 식물원 방림원을 찾았다. 팔순을 넘기신 방림원장님이 반갑게 맞아준다. 개인적으로 짜임새있게 정원을 만든 곳은 제주도 안에서는 방림원 따라 갈곳이 없는듯하다. 입장 하자마자 건물 전면을 담쟁이...

호야꽃 카틀레아 만병초 산딸나무꽃

방림원 정문 옆길로 들어가면 걷기좋은 이런 길이 나타납니다... 물론 올레길 14코스의 일부 구간이 포함됩니다... 임도길이라서 차는 못다니지만 사람은 통행이 가능합니다..^^ 누리장나무 열매가 이쁘네요.. 저지 곶자왈을 걸으러 안으로 들어갑니다...

들어오자 바로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으로 눈이 휘둥레집니다. 다육이를 돌에 붙여서 키우고있네요. 안으로 더 들어가기전에 마삭줄로 만들어놓은 인어 아가씨앞에서....누구는 눈감고 생각중이네요...ㅎㅎ 혼자 셀카를 찍고있는 미영이... 돌아다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