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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여 수속을 마치고 탑승을 기다리는데 10:30분 출발인 비행기가 뜨지를 못하고 있다가 11:30분 출발인 내 가탈 비행기 시간이 다돼서야 출발을 하고 내가 탄 비행기는 운 좋게 11:50분경에 이륙을 한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삼 일정 연휴 마지막날...

시외버스 정류장을 물어보니 반대 방향이다. 40분이면 되는 2.5키로 거리를 한 시간만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배낭을 지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여행이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제주 섬이 보이는 바다이다. 검은 부분은 구름의 그림자이지만 흰점은 파도...

저녁 시간으로는 이른 편이었지만 국숫집으로 갔다. 탁자 3개가 놓여 있고, 일행 12명이 앉으니 꽉 찰 정도의 협소한 공간이었다. 소문난 맛집으로 인정을 받았는지 ‘MBC-TV방영 생방송 오늘저녁’이라는 광고판이 벽면에 붙었다. 고기국수, 비빔국수...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다고 어제 출발하기 두 시간 전에 연락이 왔는데 연락이 안된다"며 "누구도 생사를 확인해 주지 않아 속만 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 통제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가족들과 경비인력과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E씨는 "어떤 상황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