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두신 이모에게 받아서 다시 싹 틔워 심었지요. 올해는 조금 이르게 겨울 방학 동안 물에 담가서 선생님 집에 두었는데, 오늘...준 이름이 조금 더 동그란 아이는 "빵실이", 조금 더 길쭉한 아이는 "물개'가 되었습니다. 칠성초, 쇠뿔가지 싹 나고 제주토종...

제주에서 갠적으로는 젤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생각하는 세화해변에 보말칼국수집을 찾다가 못찾고 근처에 정식집 들어가서 한끼 때웟읍니다ㅋ

님/ 제주 늦바람님/ 박흥순 말구님/ 김동채님/ 김현웅님/ 정태령님 가족/ 권무성님/ 권원만님/ 국경숙님/ 이실님/ 박미영님/ 장은희님/ 사랑합니다/ 김현정님/ 송승환님/ 김창호님/ 고맙습니다/ 대구 김동규님/ 조인례님/ 주정숙님/ 김경진님/ 박현우님...

둔 밥상을 차린다. 냉이나물, 우엉조림, 고사리나물, 씀바귀나물. 조기구이. 밤, 콩, 곶감을 넣은 찰밥, 밥만 먹어도 꿀맛이다. 이모는 요즘 교회를 못 가서 갑갑하다고 하신다. 차를 타고 나가 상림 숲을 걸었다. 가는 비가 오니 나무들이 간지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