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다 날라가 버렸네요. 지저분해 뵈기도 하공~ 그런데 두개의 커텐을 걸어놓으니 우리 남편이 베란다에서 불을 켜고 방에 들어와서...그러더니... 남자들이 보면 누더기..여자들이 보면 조각보... 언제 한번 날좋은날 볕이 해맑은날 설기 설기 천의 구멍으로...

조각

너무 오래걸리고 지루해서 한쪽만 만들었네요. 다른한쪽은 내면 여름에나 걸리려나?^.^

얼마전에 한폭만들고 다시 한폭더 만들어 봤습니다 왼쪽이 이번에 새로만든 작품입니다

조각보를 만들어 창문에 커튼처럼 걸어두면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거리는 모습이 시각적으로 큰 상쾌함을 준다. 모시 조각보 커튼은 햇볕은 가리고 바람은 잘 통해 최상의 여름철 가리개가 될 수 있다. 커튼 이외에도 낮잠 자는 아이의 배 위에 살포시...

작가님은 본인이 직접 만드신 수공예품을 여러 점 내주셨는데요, 직접 털실로 짜서 만든 뜨개 배낭, 그리고 모시조각보로 만든 커튼 가리개가 환상적입니다. 그리고....친구인 마효숙 작가님이 전시회 때 한정 판매했던 핸드백과 주얼리 세트. 이건...

오픈 수납장을 세워 내력벽처럼 천장을 지지할 수 있게 했다. 크고 작은 창문이 많은데, 전면에는 통창을 만들어 조각보를 커튼 삼아 드리웠다. 조각보를 짓는 것 외에도 전통 문을 컬렉션하는 김명숙 씨는 문을 가로로 뉘어 다기장으로 사용한다. 청자...

무명조각 비단조각 할 것 없이 죄다 내놓으시고는, 이리저리 색을 맞추고 마름질을 해서 덕구의 방 조그만 창에다가 걸어둘 조각보 커튼을 박기 시작했습니다. ˝어이쿠 이걸 어떡허지? 갑자기 재봉틀이 영 말을 듣지 않는구나. 일감은 산더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