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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애 2024.08.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경애. 소랑/ 조경애. 조심스럽게 문 열고 들어와 가입 인사 작성한 게 어언 4개월. 경주마처럼 달리고 달리며 35클럽 정상 향했네. 애써 가며 하루에 다섯 편씩 적응하기 힘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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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2 / 소랑 조경애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찔레꽃 2 소랑 조경애 하얀 찔레다. 부드러운 연록의 넝쿨손에 마음과 눈길에 닿았다. 양분 없는 박토에 억척스러운 생명력으로 살아남는 찔레넝쿨 어제는 한 뼘 정도, 오늘은 한 발이다. 숭얼숭얼 이슬처럼 맺은 꽃 잠시 폈다 지는 운명의 아쉬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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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지고 / 조경애 2023.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은 지고 / 조경애 하르르 올 것 같은 끝내 넌 오지 않고 소인도 없는 편지 발밑에 나뒹군다 내 차마 돌아선 자리 무너지는 이 봄날 - 『울산시조』 (2023. 울산시조시인협회 28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