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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命詩(절명시) 조광조(趙光祖:1482~1519)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효직(孝直), 호는 정암(靜巖),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조선 전기에 교리, 부제학, 대사헌등을 역임한 문신으로 김종직의 학통을 이어받은 김굉필의 문하생이다. 개혁 정책을 펼치다가...

12월 20일 사약을 받아 절명시(絶命詩)가 된 짤막한 시한수를 남기고 37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조광조 유배지 입구 절명시(絶命詩) 조광조(趙光祖,1482~1519) 임금을 어버이 같이 사랑하고 / 애군여애부(愛君如愛父) 나라를 걱정하거를 내 집...

목숨이 끊어질 때 쓴 시 / 절명시(絶命詩) 조광조(趙光祖) 愛君如愛父 / 애군여애부 임금 아끼길 부모 아끼는 것처럼 憂國如憂家 / 우국여우가 나라 걱정하길 집 걱정하는 것처럼 白日臨下土 / 백일림하토 흰 해가 아래의 땅에 내려다 보니 昭昭照丹衷...

내집 걱정하듯 하였네/ 하늘이 이 땅을 굽어보니/ 내 일편단심 충심을 밝게 비추리.’ 조광조가 사약을 받으면서 남긴 절명시다 영정각과 초가집 조광조 초상화가 모셔진 영정각이다. 바로 옆에는 조광조가 유배와 거처했다는 초가집이 있는데 당시 관노...

옆자리로 옮겨갔다. ▲ 화순 남정리 풍경. 큰 나무와 돌담이 마을의 품격을 높여준다. ⓒ 이돈삼 ▲ 조광조 적려유허의 애우당. '애우'는 조광조의 절명시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글자를 따 와서 붙였다. ⓒ 이돈삼 화순 남정리(南亭里)는 37살 조광조의...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으니(白日臨下土) 거짓 없는 이내 정성을 환하게 비추리라(昭昭照丹衷) 조광조의 절명시가 전면에 적혀 있는 시비 조광조의 절명시 조광조는 이 시를 쓰고 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내가 죽거든 관...

하고 있다. 실패한 개혁주의자 조광조는 유배 온 지 한 달도 채 안되어 사약을 마시고 죽는다. 그리고 절명시를 쓴다. 조광조<絶命詩(절명시) > 선조가 즉위하기 48년 전인 1519년(기묘년) 중종 14년 12월 20일 의금부 도사 ‘유엄’이 ‘조광조’의...

중종에게 모반이 아니고 무고라며 충정어린 대변을 했지만 조광조는 38세로 화순에 위리안치(집밖으로 못 나감)된 후 곧 사약을...주고 머나 먼 길 가야하니 가벼운 관을 써달라고 한 후 절명시 한 수 적는다. ‘임금을 어버이같이 사랑했고 나랏일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