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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서 넘어져가꼬 이빨이. . 피가 넘나 나서 암것두 못하구 울면서 벌벌 떨었어요. . 신랑이 와서 처치하고 조대 응급실갔다가 오늘은 조대 치과병원요. . 한순간 애기 이빨이 깨지고. .너무 속상해요. . 충치도 없어서 치과 잘 가지도 않았는데. .염증...

빼빼로데이고 수능이고 뭐고ㅠㅠ 전 어제 저녁에 쓰러져서 119의 도움으로 조대병원으로 이송되었답니다............. 응급실가서 빼빼로만한 바늘을 가진 링겔을 오늘 오후까지 맞고왔어요ㅠㅠ MRI도 찍고 CT도 찍고 뇌파검사도하고 엑스레이도 찍고ㅠㅠ...

코로나 환자만 받는다며 응급실 이용이 불허되었단다. 언성을 높여 서러도 그 곳에서의 처치가 있었어야 했다. 다시 찾은 조대 응급실에선 심혈관 관련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구급차에서 내려보지도 못하고 촌각을 다투었다는 말은 원장님이 얼마나 고통...

쓰러졌지. 응급실로 실려갔는데 의사들은 뇌졸중이라고 생각하고 뇌 단층촬영을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는 거야. 원인을 찾아내려고 검사란 검사는 다 했는데도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고 몸은 점점 더 마비되어가는 거야. 나는 그냥 식물인간이 되어 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