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季蘭)이란 자(字)로 더 잘 알려진 여류 시인. 열 살 남짓에 출가하여 도교에 입문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당시 도사에 대한 예우가 특별한 건 없었지만 일부 권력에 가까운 도사들의 지위는 막강했다. 당 황실이 도교를 존숭하여 현종의 여동생 옥진...

敬)이란 분은 개국훈(開國勳)에 책록되고 벼슬은 영의정에 이르렀으며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영의정이 함길도 관찰사(咸吉道觀察使) 한혜(韓惠)를 낳고, 관찰사가 좌찬성 한계희(韓繼禧)를 낳고, 좌찬성이 한성부 판관 한사무(韓士武)를 낳았는데, 공...

때도 할머니와 매일 문자 주고 받았고 이틀에 한번은 통화했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이란전 하루 전)라고 했는데, 얼마 안 지나서 조모상까지ㅠㅠ 벨기에로 이적하던 시기라 조모상 때 한국 오지도 못했는데...

비롯해 조모상, 조부상, 모친상 등 무려 10여 년을 상중으로 보내고도 환경을 탓하지 않은 선비였다.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지는 정쟁의 현장을 지켜보고 권력의 정점에서 오히려 조용히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을 돌아본 선비가 바로 덕계 오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