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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 왔는데 단체문자는 답장 안 해도 괜찮다는 말 들어서 아예 안했었는데.. 지금 답장 드리는 건 오바지?

조문을 하고 나서 답례 메시지가 왔는데, 일반 문자가 아니고 따로 개인 톡이 왔어요. 오랜 기간 알아온 사이지만 절친한 사이는 아니고, 뭐라고 표현하기 그렇지만, 서로 깔끔한 사이가 아닌 것은 분명해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사이라고나...

조의금 전달하면서 위로문자드렸고 답장이왔는데 바쁘신데 더 보내는게 실례일거같아서 마지막엔 내가 답장안했거든 근데 오늘 또 나중에 얼굴보자 이런식으로 와서 답장을 해야할거같은데 뭐라고 할까? 코로나 조심하시구 나중에 봐요 그냥 이렇게 보낼까...

직장 높으신분께서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문자왔는데 답장 뭐라하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