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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부터 피렌체에서 세력을 키웠는데, 15~17세기 상업과 은행업을 통해 피렌체를 실질적으로 지배했어요. 메디치 가문의 조반니는 메디치 은행을 만들었고, 그의 아들 코시모는 이탈리아 다른 지역뿐 아니라 영국 런던, 프랑스 아비뇽 등지에 은행 지점...

결국 그들은 피렌체의 통치자가 되었고 메디치 은행의 소유주가 되었다. ©Getty Images 조반니 디 비치 데 메디치 (1360–1429) 조반니 디 비치 데 메디치가 1397년에 가족 은행을 설립하면서 피렌체에서 가문의 권력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Getty Images...

가문은 피렌체에서 은행업을 하면서 크게 성장한다. 그 후 모직물에서 많은 돈을 번다. 가문을 일으킨 조반니 데 메디치, 그의 아들 코스모 데 메디치는 은행가로서 정치가로서 변화가 극심했던 당시의 이탈리아 정치상황에서 탁월한 수완을 발휘한다...

유럽 최고 권력자 반열에 오르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교황청의 전담 은행으로 지정되면서부터이다. 조반니 메디치가 가문의 수장이던 때, 메디치 은행은 처음으로 교황청의 전담 은행으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5년 후 요한 23세가 교황 자리에서 쫓겨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