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推句, 오언절구 시집)에 나오는 유명한 오언절구이며, 안중근 의사는 여순감옥에서 아래부분만 인용 유작으로 남긴 것이다.. 인심조석변(人心朝夕變) 산색고금동(山色古今同) 사람 마음은 아침저녁으로 변하지만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같네. 이 글을...

인심조석변(人心朝夕辯)이라..... 그토록 좋아하던 음식이 어느날 냄새조차 맡기 싫어질때가 오고 그토록 애지중지 하던 물건이 꼴도 보기 싫어지고... 없으면 못살것같던 사람도 어느 순간 무덤덤 해지고... 묘하고 묘하다! 만족할줄 모르는 탐진치 인간...

아래 두 구절을 쓴게 있다. 그 오언절구 4구절을 소개한다. 綠竹君子節 녹죽군자절 靑松丈夫心 청송장부심 人心朝夕變 인심조석변 山色古今同 산색고금동 부러질 지언정 좀처럼 휘지도 않는 대나무.한겨울 눈아래 모진 추위에도 이겨내는 소나무.푸른...

소복이 쌓이는 눈 사르르 풀리는 맘 환성 속 아침 발자국 긴장 속 저녁 발걸음 글꾼 변덕 녹이는 눈 - 양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