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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조선의 개국에 참여하여 현덕 왕후가 되었다. 태조는 세자를 막내 방석으로 정했다. 그러자 개국에 공이 몹시 컸던 방원이 승복하지 않았다. 조정의 중신들도 당연히 태조의 뒤를 방원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큰아들 방우는 아버지가 역성 혁명을...

반드시 순서가 있는 법입니다. 먼저 주상께 알려야 하오." 여전히 송석손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그러자 수양이 태도를 바꾸었다. "정 그렇다면 그대들은 대궐에 들어가 나를 고발하라!" 수양은 벌떡 일어섰다. 그는 평복 안에 갑옷을 입고 갓을 썼었다...

힘을 같이하기로 약속하여 조금도 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복창을 볼 때 비록 나라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일을 조처할 때 순서에 따르지 않고 걸핏하면 소요를 일으켰고 집에 있으면서도 항상 사람을 공박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여 멀리...

읽는 조선왕조실록 "夜"사(17편) 피의 밤 계유정난 수양은 어린 임금 단종이 3정승에게 휘둘려 왕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명분을 내세워, 왕권 강화의 기치를 내걸고 어린 단종의 충신들을 제거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의 참모로는 한명회와 권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