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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늦다. 나는 이 때문에, 가야의 갈마가 “600년” 동안 이어졌다는 설명에 동의하지 않는다 – 옮긴이). 조선왕조(근세조선과 대한제국 – 옮긴이) 500년(실제로는 518년 – 옮긴이)보다 더 긴 역사의 시간을 갖고 있다(내가 위에서도 고증 겸 설명을...

새로운왕조를 건설하고 천년국가사직을 담을 수 있는 넓은 가슴(품)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가장 고민했던 사람은 인류 역사상 정도전(鄭道傳,1342-1398)만큼 노력한 분은없다. 그는 먹거리를 장만하는 데 기본 되는" 양지바른 대지에다가 도읍지를...

세종을 닮아 무척이나 뛰어 났지만, 몸이 너무 약해 자신의 뜻을 다 펴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임금... 우리 조선 왕조 600년의 역사를 이렇듯 27대 왕의 일대기를 통해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다면, 그 이후에는 드라마를 통해서든 만화를 통해서든...

왕조가 시작되고, 기틀이 잡혀가는 모습들에서 읽어 가는 내내 신이 났지만 2권은 일본의 야욕으로 점철되는 식민시대로 조선왕조 600년의 역사가 끝을 내린다는 걸 알아서인지 한장 한장 책을 넘기는 제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서자로 태어났기에...

흔적이 남아있다. 아예 거리 이름 자체가 태조로라는 거리가 있으며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이 있는가 하면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씨가 거주하는 승광재가 있다. 그동안 전주를 몇번 다니며 한옥마을 동쪽에 자리잡고있는 오목대와 이목대를...

c_2002년_노무현_대통령_후보_출마_연설.swf 조선건국이래로 600년동안에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했던말을 했던 사람은 또한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흐르다 중랑천으로 빠져 나간다. 청계천이 역수(逆水)하는 거리가 얼마 안되지만 1392년에 태조 이성계가 조선왕조를 창업한 이래, 오늘날까지 600년이 넘게 도읍터의 생기를 발하고 있다. 청계천이 역(逆)하면서 흐르는 거리는 몇 키로 될 뿐이다. 서대문...

조선왕조 이래 600년 역사를 지켜온 경복궁 정문 광화문 그리고 수문장 교대식 600년전인 1392년 한양땅이 조선의 도읍지로 정해진 이후 조선의 왕궁인 경복궁이 세워져 태조 이성계부터 순종에 이르기까지 27명의 임금이 계승하고 일제 감점기를 지나...

도성 600년 서울을 품다 (8편) ㅡ(2) < 일제가 할퀴고 우리 손으로 훼손한 ‘남산’ > 경성신사 모습 경복궁과 마주한 목멱산을 바라보며 조선의 왕들은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백성들도 목멱산 정상의 봉수대에서 해질 무렵 피어오르는 한 줄기 봉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