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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조선일보사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접수 마감: 2024년 12월 2일(월요일) ▲당선작 발표: 2025년 1월 1일 ▲문의: (02)724-5365 ▲응모 요령: 원고는 A4 용지로 출력하거나 원고지에 써서 직접 제출하십시오. 우편으로는 12월 2일 오후 6...

경건함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이 시는 독자가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시작됩니다. 이러한 시작법은 독자의 관심을 끌고, 시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4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민들레 꽃씨와 아이 조수옥 멜빵바지 입은 한 아이가 길섶에 쪼그리고 앉아 민들레 꽃씨를 붑니다. 입술을 쭈욱 내밀며 후~ 후~ 하고 불자, 요런 간지러운 봄바람은 처음인 걸 하며 민들레가 하늘에 꽃씨를...

2024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감상 홍정식) 죽은 새 그 옆에 떨어진 것이 깃털인 줄 알고 잡아본다 알고 보면 컵이지 깨진 컵 이런 일은 종종 있다 죽은 새 옆에 깨진 컵이 있어요. 깨진 컵이 깃털처럼 보였다는군요. 죽은 새는 말 그대로 죽은 새...

​ 고양이 기분 임미다 ​ 우리집 고양이 이름을 기분으로 지어줬어. 길에서 절뚝이던 아이가 다 나아 생생해졌을 때 기분이 무척 좋았거든. ​ -기분이 뭐해 : 자고 있어. -기분이 잘 먹어? : 한 그릇 다 먹었어. ​ 우리 식구는 전보다 전화를 자주 해. 멀리...

어린이 동시에 말한다.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군요. 연구소장은 웃음을 잃지 않는다 어린이들 모르게 언어 변환 버튼을 누른 후 짧게 욕을 한다 그렇다면 당신들의 능력은 어떤 문헌에서 찾은 것인가요? 어린이 일동, 문헌에서 찾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하루살이, 삶을 품다. :: [2023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고양이 기분 / 임미다 (tistory.com) [2023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고양이 기분 / 임미다 고양이 기분 / 임미다 우리집 고양이 이름을 ‘기분’으로 지어줬어. 길에서 절뚝이던...

*조수옥 -전남 진도 출생 안양 거주 -협성대 교육대학원 졸업 -1997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겨울 나무) -202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민들레 꽃씨와 아이) *시집 -어둠 속에서 별처럼 싹이 트다 -거꾸로 서서 굴리다 -오지 *동시집 -씽씽카...

어느 쪽에 가까운지 알 수 없다 다만 휴지 속으로 던져둔 손톱들과, 날씨 그리고 나에 대해서만 생각할 뿐 버려진 손톱들은 언제나 희미하게 웃고 있다 ​ ​ ☞[2013 신년특집] [신춘문예 / 시 당선작 / 당선소감 / 심사평] 손톱 깎는 날 - 조선일보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