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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 벽/추성은 2024.03.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다* 카페에서 노래가 흘러나온다 그건 어디서 들어본 노래 같고 나는 창가에 기대서 바깥을 본다 곧 창문에 새가 부딪칠 것이다 깨질 것이다 <<추성은 시인 약력>> * 1999년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202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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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정현우<2015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감상 홍정식) 2024.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s://naver.me/IGKHPHOc 면/정현우<2015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감상 홍정식) 면과 면이 뒤집어질 때, 우리에게 보이는 면들은 적다 금 간 천장에는 면들이 쉼표로 떨어지고 세숫대야는 ... blog.naver.com 면/정현우<2015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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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조선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2024.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 조선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벽 추성은 죽은 새 그 옆에 떨어진 것이 깃털인 줄 알고 잡아본다 알고 보면 컵이지 깨진 컵 이런 일은 종종 있다 새를 파는 이들은 새의 발목을 묶어둔다 날지 않으면 새라고 할 수 없지만 사람들은 모르는 척 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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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당선작 202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 신춘문예 조선일보 시조 당선작] 스마일 점퍼 / 조우리 눈꺼풀 위로 쌓인 생애의 나지막이 그림자 당기면서 저 혼자 저무는 때 대머리 독수리처럼 감독만이 너머였다 녹말가루 풀어지듯 온몸을 치울 때까지 일 년에 쓰는 시가 몇 편이 되겠는가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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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민들레 꽃씨와 아이 - 조수옥 2024.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민들레 꽃씨와 아이 조수옥 멜빵바지 입은 한 아이가 길섶에 쪼그리고 앉아 민들레 꽃씨를 붑니다. 입술을 쭈욱 내밀며 후~ 후~ 하고 불자, 요런 간지러운 봄바람은 처음인 걸 하며 민들레가 하늘에 꽃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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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춘문예 시당선작 모음 2024.03.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고요해진 밥을 먹고 제힘을 힘껏 잡는 것이다 ☆★☆★☆★☆★☆★☆★☆★☆★☆★☆★☆★☆★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럭키슈퍼 고선경 농담은 껍질째 먹는 과일입니다 전봇대 아래 버려진 홍시를 까마귀가 쪼아 먹네요 나는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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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24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발표 2024.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s://www.chosun.com/special/announcement/2024/01/01/22BC3MOPEJAQJOMUERER5ZLQ74/ [알립니다] 신춘문예 당선자 8명 선정 알립니다 신춘문예 당선자 8명 선정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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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춘문예 단편 소설 당선작 202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학과 졸업||프랑스 폴 베를렌 메츠 대학 불문학 석사 졸업·박사 준비과정 수료 sinchoon.donga.com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작] '말을 하자면' (daum.net)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작] '말을 하자면' 우리 모두 형우다. 나는 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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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2023.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3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홈커밍데이 / 이진우 이름을 부른 것도 아닌데 여름이 온다 어른이 되기도 전에 벌써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감각들이 유빙처럼 떠내려갔지 애인을 기다리며 마시는 커피의 얼음이 녹는 속도라든지 그 사람과 이별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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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상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작] 오승경 202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 경상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작] 오승경 마리모 1. 졸린 눈을 비비며 커튼을 걷는다.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에 눈이 부시다. 창가에서 거리를 바삐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으려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