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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코 무섭진 않아/ 그 마음의 빛바램이 쓸쓸해 보일뿐이지/ 진정 사랑했는데 우리는 왜 사랑은 왜 변해만 가는지'(조영남 '지금' 가사 1절) 워낙 유명한 드라마 작가여서 어떤 드라마와 관련이 있는 곡은 아닌가 싶지만 그렇지 않다. 다만 조영남이...

부부에게 친구였던 유명드라마 작가 김수현씨가 가사를써서 조영남씨에게 줬다고... 부부가 헤어지면서 만든 이 노래가 들을때...조영남은 이혼한걸 땅을치고 후회 한다네요...ㅎ [ 지금 가사 ]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의 우리가 아닌걸 분명 내가 알고 있는...

없었다. 지금 내게는 헝클어진 머리와 검정 뿔테 안경과 색 바랜 야전 점퍼 몇 벌이 남아 있는 것이 전부다. 돌이켜 보면 젊은 시절, 나는 겁 없이 살아왔다. 제멋대로 지껄이고 행동한다는 이유 때문에 일찍부터 방송 부적격 인물로 낙인 찍혔던 적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만 해도 화개장터는 지금처럼 유명한 시장이 아니었다. 부친 덕에 평소 남다른 정치 감각이 있던 김한길...하동 사람 윗마을 구례 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김한길의 가사에 조영남이 곡을 붙여 노래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