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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일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앉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가만히 좋아하는, 창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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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일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는 저녁 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김사인: 1956 충북 보은 출생 시집 《밤에 쓰는 편지》(1987, 청사...

창비 김사인 시인의 두번째 시집이다. 경력에 비해 시집을 참 드물게 낸 시인이다. 요즘 시인의 시들에 비해 확실히 친근감 있게 느껴졌다. 생활인으로서 자신의 주변을 세밀히 들여보고 시로 구현하는 맛을 따라가며 읽었다. = 차례 = 제1부 풍경의 깊이...

운영하시는 분께서 함께 여행 온 분들을 위해 좋아하신다는 김사인 시인님의 시 한 편을 낭송해 주셨습니다. ** 조용한 일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조용한 일 / 김사인​ ​ 이도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조용한 일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이 짧은 시가 참 많은 위로를 주었었다. 이 달의 도서로 선정한 시집...

중앙일간지 게재 시 조용한 / 김사인 / 서울신문 조용한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ㅡ일간『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서울신문. 20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