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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이대 조재훈 꽃송이 하늘 가득 천국으로 알았는데 눈 내려 다시 보니 앙상해진 등나무 뼈 세월은 등나무 하나로도 천국 지옥 만드나 열량이 부실하니 땔감에서 밀려나고 공예품 되려해도 가격경쟁 뒤쳐지나 일매진 몸매에 굽어 뻗는 그 모습은 여전...

+ 선종알림 조재훈 요셉(대세자) 75세 4구역 8반 (4B구역 2반: 한신4차 205동) 선종: 4/7 04시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입관: 4/8 15시 장례미사: 4/9(화) 06시(본당) 장지: 이천 호국원 가족: 조인혜(카타리나) ***-****-**** 고인의 명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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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과 조재훈 주무관의 결혼을 알려드립니다♥ 여기 두 사람이 믿음과 사랑, 그리고 지혜로움으로 한 가정을 이루고자 합니다. 화사한 봄날, 두 사람의 눈부신 시작을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일 시 : 2023. 4. 30. (일) 오후 2...

성큼 가을이 왔다 나무마다 식욕이 떨어졌다 해도 뭐가 그리 바쁜지 걸음이 빠르다 마른 자갈의 개울에 그림자가 길다.

죄의 시 조재훈 시를 쓴다는 것, 부끄럽구나 아름다운 말을 골라야 하는가, 시여 일하는 이의 손, 숨어 우는 아이의 눈물 억울하게 눈 감은 가슴을 떠나 말을 비틀어 무엇을 짜는가 은행 앞 플라타너스에는 새도 와서 울지 않고 버려진 애가 쓰러져 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