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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주선사와 끽다거 - 동아시아선학연구소 편저 / 불교춘추사 / 2003.8.8 ■ 다선일미 茶禪一味 - 동아시아선학연구소, 명원문화재단 편저 / 불교춘추사 / 2005.6.7 2001년 10월 19일 중국 하북성 조현 백림선사에 「한중우의 조주고불 선차기념비」건립...

◇ 조주 선사와 끽다거 - 차와 禪의 관계와 茶禪一如 '끽다거(喫茶去)'라는 유명한 화두를 남긴 조주(趙州) 종심(從諗, 778~897) 선사는 중국 당나라 시대의 선승(禪僧)으로, 차를 선(禪)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14세에 출가...

선사와 수행자들의 질문과 답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스님을 찾아온 이가 물었다. "불법의 큰 의미는 무엇입니까 ?" 이에 조주선사는 대답이 없이 되물었다. "이 곳에 온 일이 있는가 ?" 수행자가 대답했다.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러자 조주 선사가 말...

觀念的)이고 현학적(衒學的)인 선불교(禪佛敎)의 병통(病痛)을 생활선불교(生活禪佛敎)로 바꾸어 놓은 분이, 조주선사(趙州禪師)다. 조주어록(趙州語錄)에는 이런 선문답(禪問答)이 아주 많다. 끽다거(喫茶去)도 세발거(洗鉢去)도 같은 맥락(脈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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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과 선사, 호법신장 등으로 분류하고는 그 주제에 맞는 벽화를 선택했다. 제주 월영사의 벽화와 함께 소개한 ‘조주 선사의 끽다거’의 한 대목이 눈길을 끈다. ‘차를 마시는 일과 같은 다반사적인 일상 정황 속에서도 본심이 작용하고 있음을 일깨워...

유명하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끽다거(喫茶去)’의 화두다. 자주 온 스님이나 처음 온 스님이나 늘 곁에 있던 스님이나 조주선사가 주는 차는 같았을 것이다. 세 스님이 느끼는 차 맛은 어떨까. 왜 조주 선사는 세 스님에게 똑같이 차나 한 잔 마시라고...

끽다거(喫茶去)는 중국 당나라 시대의 조주(趙州) 선사가 하신 말씀이다. 뜻은 ‘차를 마시라’라는 것이다. "거(去)"는 어조사로써 강조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갈거 자라고 생각해서, ‘차나 한 잔 마시고 가게’ 라고 번역해 놓은 사람이 많은데, 이...

종풍(宗風)이 오늘에 이름을 얻으리오. 석일(昔日)에 조주(趙州) 선사께서 어떤 수좌에게 물으시되, “일찍이 여기에 이르렀느냐...대답하되, “일찍이 이르렀습니다.” 하니, 선사께서 말씀하시되, 喫茶去<끽다거>하라. 차나 한 잔 마셔라. 하시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