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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선사 - '사람' 어떤 사람이 조주 선사에게 물었다. "만물과 벗이 되지 않는 자란 어떤 사람입니까? 선사가 말했다. "그건 사람이 아니지." 불조의 가르침을 이어온 이들의 대화입니다. 사람을 넘는 초월의 존재는 없습니다. 깨달은 자의 삶도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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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각 7층으로 탑 사면을 2.5미터 높이로 쌓은뒤 그 위에 높이 39.5미터의탑을 세운 원나라 전탑양식이다. 마조도일 제자인 조주선사는 당나라때 관음원에서 40년을 주석으로 지내면서 선풍을 진작시킨 분이다. 이 탑은 원나라 황제가 당말 선종의 거장을...

주감암주(州勘庵主) 조주선사가 두 암주를 감파하다. 무문관(無門關) 11칙에 보면 주감암주(州勘庵主)라고 해서 조주(趙州)가 두 암주(庵主)를 감파(勘破) 했다는 공안(公案)이 나온다. 어느 날 조주선사께서 한 암자에 이르러서 계십니까? 계십니까...

꽃, 가을엔 달이 있다 하유량풍동유설夏有凉風冬有雪 여름엔 시원 한 바람, 겨울엔 눈이 있다 약무한사괘심두若無閑事掛心頭 만일 일을 놓고, 마음에 두는 일만 없으면 변시인간호시절便是人間好時節 곧 이것이 인간의 좋은 시절이다. -조주선사, 오도송-

*조주선사(趙州禪師)의 생활선풍(生活禪風) *요시소사<尿是小事> *소변보는 작은 일도 직접 내가 해야 한다. 요시소사(尿是小事)는 조주선사어록(趙州禪師語錄)에 나오는 선화(禪話)다. 옛날 조주(趙州) 스님에게 어떤 수좌(首座) 스님이 물었다. 스님...

조주록 1. 조주진제선사 행장 師卽南泉門人也 俗姓郝氏 本曹州郝鄕人也 諱從諗 鎭府有塔記 云 師得七百甲子 歟値武王微沐 避地岨崍木食草衣 僧儀不易 스님은 남전스님의 문인이다. 속성은 학씨이며, 본시 조주 학향 사람으로 법명은 종심이다. 진부에 있는...

아닌 것이 무엇인고? 화두에 몰입하여 깨달으라는 법문이다. 청주포삼靑州布衫과 진주나복鎭州蘿葍은 조주선사 어록에 나오는 화두다. 조주선사에게 어떤 중이 묻기를 만법이 하나로 돌아가는데, 하나는 어디로 돌아갑니까? 하니, 내가 청주에 있을 때...

제7칙 조주세발(趙州洗鉢) 조주 종심 선사께 한 선승이 "제가 선방에 처음 왔습니다. 잘 지도해 주십시오."라고 청하니 조주 선사께서 "죽을 먹었느냐, 아직 안 먹었느냐?"라고 물으셨다. 선승이 "죽을 먹었습니다."라고 대답하니 조주 선사께서 "발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