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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글모음 남도국 2024.1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하였습니다. 영어 선생님은 단어 외우기만 급급했으며 회화나 쓰기 같은 분야는 전혀 관심이 없고 또 가르칠 형편도 못 되었습니다. 그나마도 석 달을 겨우 배우고 전쟁이 종전되는 1953년에 나는 중학교 3학년을 배운 것 하나 없이 학교 문만 들락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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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남자 ♡ 2024.09.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둑, 며느리는 좀 도둑, 딸은 예쁜 도둑 완전 범죄 물레방앗간 주인이 산 너머 마을로 밀가루 배달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산 너머 동네술집에는 반반한 여자들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지라 그 마누라는 아무래도 안심이 안 돼서 서방님의 그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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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어떤 장례식' - 제5화. 호호 할머니 2024.1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 며느리에게만 가혹하게 굴었다. 예를 들면, 더운 여름날에 형 대신, 형수에게 먼 친척 결혼식에 걸음마도 못 뗀 조카 둘을 데리고 다녀오라는 지시부터, 지내지 않아도 될 제사를 억지로 모시는 일까지 내가 봐도 어머니는 형수에게 부당한 시집살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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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의 한국사] 한글 편지로 본 조선 시대 - "윗사람 접대, 노비 값 어떻게 할까요?" 남녀가 집안일 논의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탁입니다. 며느리 여흥 민씨가 시아버지(송요화)에게 보낸 편지에는 '어사가 어제 와서 간식거리 대여섯 가지를 접대하였고 오늘은 아침밥을 지었다'라고 기록돼 있어요. 여흥 민씨는 남편의 윗사람인 어사가 관아를 방문했을 때 어사를 어떻게 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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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시민대 강의 2024.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다. 영어도 박을싸매고 배워야하지만 우리한국은 극동지역이라 중국 일본어도 익혀야한다. 한문을 공부한탓에 중국길림성 문학교류시절 漢詩로 식채소음수하고 (나물먹고물마시고) 곡갱이침지 (팔베개하고잘지라도) 樂喜在其中이라 (그가운데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