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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 조태일 2024.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친구야 - 조태일 친구야, 폭우가 쏟아진다. 폭우 속으로 가자. 친구야, 폭설이 내린다. 폭설 속으로 가자. 친구야, 달이 뜬다. 달빛 속으로 가자. 친구야, 해가 뜬다. 햇빛 속으로 가자. 친구야, 산천이 퍼덕인다. 산천으로 스며들자. * 조태일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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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앞에서 .. 조태일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 앞에서 조태일 이젠 그만 푸르러야겠다. 이젠 그만 서 있어야겠다. 마른풀들이 각각의 색깔로 눕고 사라지는 순간인데 나는 쓰러지는 법을 잊어버렸다. 나는 사라지는 법을 잊어버렸다. 높푸른 하늘 속으로 빨려가는 새 물가에 어른거리는 꿈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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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준 시인 제6회 조태일문학상 수상 202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s://v.daum.net/v/20240818132059252 박석준 시인 제6회 조태일문학상 수상 박석준 시인의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푸른사상)'가 '제6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는 한국 민주화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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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조태일 2024.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조태일 사람들은 풀꽃을 꺾는다 하지만 너무 여리어 결코 꺾이지 않는다. 피어날 때 아픈 흔들림으로 피어 있을 때 다소곳한 몸짓으로 다만 웃고만 있을 뿐 꺾으려는 손들을 마구 어루만진다. 땅속 깊이 여린 사랑을 내리며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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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조태일문학상 시상식 및 2024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에 초대합니다. 2024.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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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조태일문학상 상금 2천만원 수상작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s://www.gokseong.go.kr/kr/board/view.do?bbsId=BBS_000000000000150&pageIndex=3&nttId=94324&menuNo=102001001000&searchCategory1=&searchCategory2=&searchCategor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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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의 혼(魂) / 조태일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나기의 혼(魂) 조태일 이렇게들 살다가 저렇게들 살다가 사람은 그렇게들 살다가 자손들일랑 땅에 남겨두고 보이지 않는 혼(魂)이 되고 혼은 거듭 살아서 하늘로 솟아올랐다가 마른 하늘로 목이 타면 구름 속으로 사알짝 끼어 들었다가 땅 위의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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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준 시인 ㅡ「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 조태일 문학상 202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7239683007724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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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의 비법은 없다 / 조태일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창작의 비법은 없다 / 조태일 인간은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방황하는 것이라고 괴테는 말했다. 언뜻 들으면 모순된 말 같지만 결코 모순된 표현이 아니다. 방황한다는 의미는 쓸데없이 헤매며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것을 찾아서 모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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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조태일 문학상 공모 2024.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6회 조태일 문학상 공모 (사)죽형 조태일 시인기념사업회와 곡성군은 어두운 시대에 맞서며 강건한 목소리를 냈고 자연과 하나 된 순정한 정서를 아름답게 형상화한 죽형(竹兄) 조태일(1941~1999)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고자 제6회 조태일 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