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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이지만 36기로, 2기수의 공백을 지나 다시 들어왔다. 집에 일이 있어서 오프라인이 아닌 주로 온라인으로 참여를 했지만 이렇게라도 참여를 할수 있어서 참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안다는것을 내려놓고, 이해를 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내려놓고...

■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 예영희 (지은이),조현숙 (그림)//잇츠북어린이// 2024-07-11 84쪽185*240mm160gISBN : 9791194082002 우리 어린이들도 외롭거나 슬프거나 속상한 날이 있다. 그럴 때면 누군가 “오늘 하루는 어땠니?”라고 부드럽게 물어봐...

꽃을 세우다 / 조현숙 저기서 꽃 무더기가 걸어온다. 포개고 또 포갠 꽃숭어리들을 한 아름 안은 엄마가 만삭의 임부처럼 뒤뚱거린다. 꽃들이 앞을 가리고 잎사귀가 눈을 찌른다. 화사해서 더 가늠이 안 되는 무게가 묵직하게 배를 타고 내려간다. 그래도...

24 동백섬시화전-조현숙 시 한편 및 약력.hwp 30.50KB 24 수영역 시화전-조현숙 시 1편 및 약력.hwp 26.00KB

나나님(故조현숙)께서 4월 25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 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 상주 박유복, 박진욱, 박진혁 * 빈소: 김천의료원장례식장 특301호 * 주소: 경북 김천시 모암길 24 (모암동...

그리움 - 조현숙 하얀 종이위에 눈물로 써내려간 내 슬픔의 시 네가 떠난 날부터 써온 시들은 어느덧 쌓이고 그 위에 내 눈물도 쌓인다 고운 빛깔 향내나는 종이로 접어온 작고 예쁜 종이학 네가 떠난 날부터 접어온 종이학은 어느덧 쌓이고 나의 슬픔도...

조현숙0213.zip 2.48KB [1일차] 조현숙.hwp 49.50KB

도마 조현숙 조기를 손질한 뒤 도마를 씻다가 칼자국 무수한 도마의 몸을 본다 다져지고 으깨지고 잘려 나간 흔적들 비명과 핏물로 얼룩진 도마의 실금을 따라가다 날마다 금이 가는 당신을 만난다 금 간 자국마다 칼날을 받아낸 시간이 새긴 비린내 비린...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서울하고 연락이 다 끊겼읍니다. 저는 옛날 노량진 극장 뒷편, 시장 앞에서 대학때까지 살았읍니다. 조현숙은 장승백이 넘어가는 국민학교 앞길 시장 근처에 살았고, 저의 외가쪽 이종 사촌벌 됩니다. 까마득한 기억으로는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