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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올때 산 장롱에 벌레가 파먹어서 이곳저곳이 뻥뻥 뚫렸거든요. 좀때문에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숯과 좀약을 군데군데 넣어보세요 효과가 있을지도 ...^^;; --------------------- [원본 메세지] --------------------- 넘 속상한거 있죠... 시집온지...

헤처 구덩이를 만들어논다. 너무 짜증이 난다. 일해놓으면 또 일거리 만들어주니 짜증 가득이다. 어설픈 퇴치법 효과도 없다. 나프탈렌 좀약을 걸어놓고 냄새 지독한 농약을 뿌려도 별 효과가 없다 이제는 지처.. 일방적 휴전을 결단했다. 봄이 오고 여름...

상추랑 가지 고추 부추까지 텃밭 전체를 굴을파고 다니네요 PT병으로 바람개비 만들어 세워서나 별로 효과 못보았고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서 좀약을 사다가 전밭에 촘촘히 심어놓아도 소용이 없을뿐만 아니라 좀약을 두더지 굴속에 넣어두어더니 살며서...

수도 쫒아낼수도 없으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냄새나는 가루농약을 뿌려봐도 당분간이고 소독이나 좀약으로 쓰이는 나프탈린이 3개월정도 유효하며 효과가 최고라는 정보를 듣고 반신 반의 2미터 간격으로 두더지가 다니는 깊이로 한알씩 넣은다음 흙을 덮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