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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시골밥상(남도밥상)/강남구 신사동 ▶ 찾아가는 길: 신사동사거리 구 그랑프리 극장 뒷골목 / 주차: 골목 안에 해야 하므로 어려움 / 카드: 가능 / 영업시간: 낮 12시~밤 10시 / (02)541-0773 15. 뱀부 하우스(한우)/강남구 역삼동 ▶ 찾아가는 길...

오순도순 밥상에 둘러앉아 옥수수와 송편을 먹는 모습을 떠올리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설렘을 억누르며 가마솥에 물을 반쯤 붓고 부엌 뒤에 쌓아놓은 바싹 마른 소나무 장작을 아궁이에 넣고 불을 댕긴다. 삶아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아이들 오면 바로...

을지로6가 경상도집, 성북동 쌍다리돼지불백, 광화문 남도식당, 종로 황소고집, 이수역 방배동 구뜰집, 홍대 미로식당, 성북동 성북동돼지갈비집, 수유 서당골, 연남동 연남동돼지구이백반, 연남동 감나무집기사식당, 송파 마천동 일도불백, 남양주 덕소...

고향이 시골인 사람들은 비웃겠지만서두. 교보문고 터엔 맑은 샘물이 있었거든. 물맛이 지금도 입에 아른거리네그려.”(최영민...함흥집 고등어구이 정식을 뜨던 나는 두 어른과 합석했다. “종로가 고향이다. 가회동에서 태어났다”고 했더니 한 어른이...

부근 시골 보쌈집‘에서 보쌈 정식으로 중식을 하고, 건너편 PLZEN 에서 커피 숖에서 담소 하다 헤어졌다. 나는 그 길로 동묘 벼룩시장에 들렸다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니, 은이가 한참 정리 정돈하고 모아 놓은 잡동사니 쓰레기가 있다. 그것들을 다...

했다. 시골 전원주택에 내려갔다 힘들어 못 살겠다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이들도 만났다. 그렇게 한 해 두 해, 남의 경험담을 듣다가, 해를 거듭할 수 록 바람 빠진 풍선처럼 그녀의 꿈이 쪼그라들더니 상자 텃밭 몇 개를 아파트 옥상에 올려두고 그 뒤...

미루어 시골풍경은 아니다. 식사 개다리소반에 차려진 음식을 먹고 있다. 벽에 두루마기가 걸려 있고 신선도 병풍이 쳐진 것으로 보아 여염집은 아닌 듯하다. 여인네는 음식을 덜고 있는 것 같다. 주막 두 남자가 장터 주막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있다...

맛이 밥상의 중심을 잡아주고, 송죽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유의 젓갈들이 입맛을 자극한다. 식사는 수수떡과 까만 깨죽으로 시작된다. 그러면서 동치미와 물김치가 나온다. 편하고 부담없이 위장에 신호를 보낸 후 음식들이 제대로 이어진다. 구절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