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제9호 아동문학사조(특선 동화) - 신기한 천사/고현숙 2023.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아오는 길이었다. 나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탈 때 두근거리던 순간이 떠올라 신나게 웃고 떠들었다. 별안간 마주 오던 트럭이 중앙선을 넘으며 경적을 울렸다. 아빠가 급하게 핸들을 틀었지만 차는 언덕 아래로 굴렀다. “애 엄마는 오는 도중에...
-
10/19 토욜.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량사 가는 길 시골주택의 벽시가 마음을 끌었어유. 출석부 찍으러 오시는 분들 함께 감상하실래유.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않쥬.ㅎ 하늘은 바다 구름은 조각배 바람은 사공 얼마전에 문해교실 할머니들과 수업하였던 시라 더욱 반가웠어유. 벽시...
-
면 이야기.. 2024.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화력좋은 장작 가마솥에 국수가락을 너슬부채처럼 펼쳐넣고 물이 기세좋게 끓어 오를 때 찬물로 기를 꺾어 삶아낸 국수를 우물가에 가져가 찬물에 헹굴때면 난 밥상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맨손으로 국수를 집어 그 자리에서 마구 흡입했다. 공장에서 막나온...
-
10월 20일(일) 최정산 후기(부제:번개쫄병 벗어나기1장 ㅎㅎ) 2024.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지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입니다. --------------------------------------------- 8시 52분쯤? 상동교 도착을 했네요. 집에서 나와서 쩡이랑 만나서 오는데 쩡이가 요새 자전거를 안타서 평속 25이상으로 거의 달리질 못하네요. 그덕에 몇주 쉬어서...
-
2월9(일)~13/일본 혼슈중앙 한바퀴 열차+차량으로 설국 여행 2024.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숲길여행 *본 여행은 6인 신청 후부터..예약금 입금&여권 사본을 카톡으로 송신 요~! (***-****-****) 포함사항 왕복항공료 3~4성급 온천호텔3박/비즈온천호텔 1박(2인1실/싱글차지 4박 20만원)+전 식사 여행자보험(1억원) 현지 차량비 열차 2회 탑승비...
-
탤런트 김수미 2024.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리교실 유튜브를 촬영하던 당시 보여 주신 유쾌한 입담과 인자한 미소가 눈에 선해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올린다"고 애도했다. 전원일기에서 용식이 역으로 출연했던...
-
김천문학 제 43집 원고 이우상 2024.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변했다. 교실에서 아이가 선생님의 말을 듣는데 두 손으로 턱을 받치고 선생님의 얼굴을 빤히 올려다보고 있다. 선생님은 아이에게 손을 내리고 바로 앉아서 들으라고 한다. 아이는 아까 앉은 채로 “왜요?”라고 대꾸한다. 아이는 똑바로 앉아서 듣는 것...
-
10월4주 풀잎반이야기🌱 2024.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무 좋은 날씨의 10월 넷째 주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제법 떨어져 건강이 염려되기도 하는데요. 외출 후 손을 깨끗이...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견학-금강공원 우리 풀잎이들이 견학가는 날에는 날씨가 맑아 가벼운 발걸음으로 견학을 다녀올...
-
어떤 소리에 대하여 / 최원현 2024.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담양까지 가는 길을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갔다. 저만치로 당산나무가 보였다. 이모네는 그 뒤쪽으로 관사에 산다. 집은 인기척도 없어 보였다. 그런데 가느다란 애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방문을 열었다. 이모가 마치 유령처럼 앉아있었다...
-
새로운 시작 2024.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길로는 가지 않았다. 이미 여러 번의 실패로 인해 자금도 바닥이 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 큰 자금 없이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했다. 9.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자신이 있었다. 학창 시절에,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