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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은 혼자 엄청 바빠네요 토요일 엔 점심에 친구 만나 점심먹고 저녁엔 모임있어 맛난 저녁 먹고 어제 휴일엔 친구...들어와 부산나게 까서 삶아 고구마순 김치 담고 이번주 주말은 주부노릇. 똑톡히 한것 같네요 ㅎ 이렇게 담아도 세딸들 나눠...

부부는 자신들이 살고있는 경상남도 진주에 땅을 삽니다. 이토록 삶속에서 지표가 되주는 분이없었다면 저또한 알뜰주부 김혜순과 다를바 없는 길을 갔을것이 뻔하며 다시금 가이아님의 가르침이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 유산인지를 깊이 깨닫는 시간이...

얘기를 들어보니 남편에게 바람핀 걸 들켰다는 얘기다 남에 일처럼 생각한던게 크게 벌어진 것이다 집에 차분히 살림만 하던 가정 주부가 자주 나가고 늦게 들어오고 해서 그러다 말겠지 반복 또 반복 이건 아니다 싶어 돈주고 사람을 시껴 미행한바...

아니 애초에 친구도 적음 취미랄것도 요리 말고는 없음 하필이면 그나마 평소에 즐기는게 요리하기 딱 하나임 돈 벌어서 돈 쓸 바에는 걍 안쓰고 안버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지금 알바해서 돈 벌고는있는데 걍 엄빠가 주는 최소한의 용돈으로 알바안했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