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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보 제349호 8면 기사일자 : 2020. 11. 25(수)

不忘千秋(불망천추) 流惠萬人(유혜만인) 惟一片碣(유일편갈) 정성으로 둑을 막아 물을 가두어 만인에게 혜택을 베푸니 그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한 조각 돌을 세운다 碑 後面(비 후면) 處士月城李震杓 子錫玹 錫瓘 孫聖培 瓘培 義培 (처사월성이진표...

마지막 봄을 알리듯 몇안되는 벚꽃이 피어있네요 ~ 물안개를 조금 기대했는데 ... 다음에 또 오라는 뜻이겠죠 ~ ^^;; 해가 갈수록 주산지의 잎이 없어집니다 ,,,, 외로워 보입니다 ~ 예전엔 그나마 잎이 있어서 보기 좋았는데 ... 한바퀴 돌고나니 진사님...

농사 짓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호수이다 보니 관광 목적보다 농사가 우선인 것이다. 홍수를 예방하려는 깊은 뜻이 숨어 있다고. 요즘 주산지 물속 왕 버들나무가 죽어가고 있다는 신문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비문은 주산지 제방 축조에 큰 공을 세운 이진표(李震杓) 공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과 조세만(趙世萬)이 세운 것으로, 비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건륭 36년 신묘 10월일립(乾隆三十六年 辛卯 十月日立)"이는 청나라 건륭 36...

주왕산과 주산지, 절골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진짜 명소는 따로 있습니다. 청송이 숨겨둔 진정한 보물 ‘신성계곡 녹색길’입니다. 청송이 자랑하는 제 1경이 바로 이 길입니다. 이 길은 또 만추(晩秋)의 서정(抒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둑을 막아 물을 가두어 만인에게 혜택을 베푸니 그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한조각 돌을 세운다)" 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주산지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있는 저수지. 조선 숙종 때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 때인 1721년에 완공되었다...

형광빛 에너지 사랑. 참으로. 달콤하고 맛있는 사색 이구나. 아주가끔. 조금쎈 바람이 불면. 내옆 고개숙인 주산지 갈대가. 조용한 동행자 되어 뜻모를 인사지만. 고맙게도.. 카랑카랑 고개 숙이며.. 말벗해 주시는 구나. 졸필 을 쓴 사람 : 바람의 강태공...

번성하라는 뜻에서 장선(長善)으로 불렀다고도 한다. '금계지'로 이어지는 도로 우측으로 금선계곡과 건너편의 소나무숲이 멋들어지고, 우측 '풍기인삼 개삼터길'이 이어지는 금선정교를 건너면 '장생이 녹색농촌 체험관'이 있다는 표지판을 지나서, 좌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