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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 골령골은 암매장지를 한 줄로 이으면 수백 미터에 이르고, 왼쪽 공터(대전 동구 곤룡로 93)부터 시작해 골짜기를 따라 위쪽으로 1km가량 암매장지가 분포되어 있어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 불린다. 국민을 죽인 증거 국민을 죽이라는 명령은...

산내면 골령골에 만들어진 ‘죽음의 구덩이’ 앞에서 두 발목을 잡힌 채 총살당하기 직전의 피해자. 옆을 쳐다보는 시선은 무엇을 말하려 했던가? 고 이도영 박사 1999년 발굴. National Archives Ⅱ 사진❶을 보자. 1950년 7월 초순에 찍은 것으로...

산내 골령골에서 벌어진 대전형무소 수감 정치범 및 보도연맹원 집단 학살 장면. 미 극동군사령부 주한연락사무소 총책임자인 에버트 소령이 촬영했다. 이 사진은 50년간 비밀문서로 분류돼 묶여 있다가 지난 1999년 말 해제됐다.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산내 골령골, 충북 청원 분터골, 경북 경산 코발트광산 등 4곳이다. 유해발굴 조사단이 발굴한 유품은 집단학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M1·칼빈 소총 탄알과 탄피, 수갑, 삐삐선 등이었으며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희생자의 신발과 단추 등도 발굴했다...

구덩이마다 골짜기마다 버려졌지만, 그렇게 죽어도 죽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빨갱이라는 말, 말하기도 싫고 듣기도...사람들을 죽여서 빨갱이로 이름 붙였습니다. 국가가 국민의 죽음을 필요로 했으니 이 비극은 바로 국가가 범죄자입니다. 열...

산내 골령골 일대 지역에서는 4개 지구를 발굴한 결과, 제2, 5지구에서 34구의 유해와 칼빈, 45구경 등이 그리고 희생자 신원 파악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명찰(총무부 남용0)등이 수습됐다. 그밖에 경북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는 2개의 수평갱도에서...

현장입니다.골짜기에 묻힌 망자의 숨죽인 비명을 듣는다... "그들은 형무소에서 나오기만 하면 벌써 넋이 빠져 있었어요.눈을...시루같이 죄수들을 싣고 총살 집행장으로 끌고 온거지요" "(골령골에) 도착해서 내리라고 하면 앞이 안보이니까 못 내렸어요...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2021년 6월 17일 밤10시 KBS에서 방송 죽음을 죽음으로 덮은 골짜기 1km의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은 전쟁이 낳은 비극과 드러나지 않은 진실은 ‘대전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 대전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 사건 한국...

있다. 앞으로 골령골은 '세상에서 가장 긴 추모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용 모양 산줄기 아래 골짜기를 따라 개울물이 흐르던 골령골은 하루아침에 죽음의 핏구덩이가 되었다. 학살이 일어난 뒤로 흘러나오는 핏물과 시체 썩는 냄새 때문에 아무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