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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식당 (아침) 성춘, 명자, 민철, 선재, 민지.....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성춘 : 그 아가씬 첫날부터 늦잠인가? 명자 : 잠자리가 낯서니까 잠을 설쳤겠죠 뭐. 성춘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 집에서 게으른 기집앤 하나로 족해. 민지 : (입을 삐죽...

정식준빈 어떻게 됐어? 순간 모여있던 주방직원들, 일제히 제자리로 흩어져서 음식손질을 한다. 이주임도 들고 있던 신문 한쪽으로 치워두며 일을 시작한다. 노주방장, 쯧쯧쯔.. 조용히 혀를 차며 돌아서다가 한쪽에 놔둔 신문으로 시선을 준다. 그러더니...

고사 준빈 다 했어요 작은사장님? 은조 : ..... 언녕아빠 : 고사를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누룩맛이 달라진다구. 작은사장만 믿어요 우리가. 은조 : ..... 백진아저씨 : 아, 오늘 누룩빚기 딱 좋은 날씨네. 안 그래요? 사람들 : (그렇다는 소음..웃음...

아...거기 계셨군요" "히힛!" 우왕~호텔 식당 진짜~쥑이네요~ 엄청 맛있땅^-^ 우리집꼬 보단 못하지만...... "아가씨 일단 학교...빨리 먹고 가야겠네요" "괜찮은데...." "아뇨!" "^-^;" 기사아저씨 꽤 황당해 하신다 아!글구 난 한국이름으루 이유리 라고...

김기사랑 통화했나? 경주 당신 핸드폰 꺼져 있드라구요 . 성재 (찔리는 마음 감추면서 본다 ) 경주 주희.. 당신 준 티켓으로 공연보러 갔잖아요 ? 들어 오는 길에 괜찮으면 주희 좀 데려 오라구 연락했죠 김기산 왜 일찍 보냈어요 ? 성재 감기 기운 좀...

고급 식당 안(D) 나영부 식사하고 있고 태성 맞은 편에 앉아 식사하는 나영부를 지켜보고 있다. 나영부 경호원들은 모두 자네처럼 과묵한가? 태성 .....경호원의 수칙입니다. 나영부 (고개 끄덕인다) 의뢰인과 밥도 같이 들지 않고? 태성 불가피한 경우가...

좋은 기사님을 만나 안전하게 성판악에 도착한다. 택시요금은 미터기로 1만6천원이 나왔다. 휴게소에서 물과 정상주를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08시25분. 성판악휴게소 에서 백록담을 향해 출발. 안내도를 보니 진달래능선 대피소까지 3시간 7.3KM 정상...

씻고 식당으로 내려간 나는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 되는걸 느낄수 있었다... "쿠쿠쿡...민수야...밖에...너 일본...아파트 구했다고... 일어나면 언능 텨오라구....우리 천사님께서 써 노셨다..쿠쿠쿡" "짜식 부럽다~" "야...밥두 먹구 가게? 언능 짐...

순미 기사가 났어. " 박기현 " 그래요 ? " 김여사 " (접어 놓았던 곳 펴 보이면서) 사진, 잘 나왔지 ? " 박기현 " (보며...종업원 " (인사 하고 물러 가고) " 김여사 " 너무 좋다. (기철에게) 창업 준빈 잘 돼 가구 있니 ? " 박기철 " 예. 낼 정식으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