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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자주 앞에서 한참을 멈춥니다. 주말에나 가지 주인을 만날 기회가 적어 꺽어와 화병에 꽂아 볼까도 했는데 - - - 동네사람 들에 오갈때 구경거리가 되니 그냥두고 봅니다. 줄장미를 구입하여 울타리에 붙혀봐야 겠습니다. 줄장미도 여러종류가 있겠죠?

꽃 송이가 큰 장미, 꽃송이가 찔레꽃처럼 작은 장미, 한 가지에 한 송이만 피는 장미, 여러 송이가 피는 장미, 여러가지 종류의 줄장미도 피었습니다. 마치 장미꽃 박람회 같습니다. 아직도 개화 준비 중인 장미도 보입니다. 나는 아직도/ 피어나고 싶다...

이쁜 모습 보여주는것도 있네요 작약이 몇십 덩어리 되는데 모두 이렇게 꽃이 큰 작약입니다 그래서 저희아버지는 꽃은 작약이 최고라 하시나봐요 장미도 줄장미는 물론 사계장미도 종류가 많아 여기저기 많이 피는데 사진으로 담을 시간도 없이 바빳네요

버리고, 줄장미의 붉은색과 푸른색은 바람 탓인지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서 원숭이처럼 그물눈의 이쪽에서 몇 칸 건너 저쪽까지 넘나들고 있었다. 그러자 밤새도록 어두운 방구석에 버려져 있던 그의 코와 귀, 눈의 감각세포들이 뇌가 잠들어 있던 동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