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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하게 교복을 입은 평범해 보이는 스타일의 학생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왼쪽가슴에 달려있는 명찰에는 ‘김 우진’이라는 이름이 보였다. “내일부터는 진짜로 이 학교에 다니게 되는 것이겠지? 어렵게 서울까지 올라왔는데.......” 그때 그 우진의...

자신의 교복을 털며 한발짝 한발짝 호실문 앞까지 다가간 뒤, 문을 열며 고개를 돌려 뒤를보며 입을열었다. " 며칠간 좀 쉬고 싶다 . " " 무 .. 무슨 소리하는거야 지금 ?! " " ... (씨익) " 나충기는 전혀 행복하지 않은 표정으로 억지로 웃으며 문을...

초딩때는 관심이 없었고.. 흉가터에 집을 지어서 역시..라고 어른들이 수든 되었던 같네요.. 그리고 고교를 서울 중경 고등학교를 입학 했습니다. 당시에는 군자녀만 갈수 있는 학교였죠 학생수도 적고 남녀공학 이었고 교복도 독특 했죠 육사생도들 과...

민석이는 중경고등학교에 다닌다. 우리가 만나기 시작했을때가 작년 여름이었다. 버스를 타다가 우연히 민석이를 만났는데 건들건들한 행동과 귀거리.. 그리고 회갈색으로 염색한듯한 머리가 그의 하얀 피부에 지독하게 잘 어울렸다. 그모습에 반한 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