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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왜 이렇게 많을까. 그리움을 다하여 붙잡고 싶었던 사랑의 순간도. 사랑을 다하여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순간도. 중년의 가을 앞에 서면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을 추억인데.. 그래 이제는 어디로 흘러간 것인가를 걱정 하지 말자.. 아쉼움도 미련도...

★중년에 맞는가을 어디쯤 왔을까? 가던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지만 온길 모르듯 갈길도 알수없다 힘을 다하여 삶을 사랑했을까 마음을 다하여 오늘을 사랑했을까 낡은 지갑을 펼치면 반듯한 명함하나 없고 어느자리 어느모임에서나 내세울 이름도 없는...

나이 듦에 맞는 가을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지만 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 없다. 힘을 다하여 삶을...또 왜 이렇게 많은가 그리움을 다하여 붙잡고 싶었던 사랑의 순간도 사랑을 다하여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시간도 중년의...